선을 지키는 사람들

미국 애틀랜타에는 세계 최고의 음료 회사인 코카콜라 본사가 있습니다.

콜라 박물관도 있어서 회사의 변천사 등을 볼 수 있고

세계 각국의 콜라들을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이 다국적 기업의 오랜 라이벌은 바로 펩시콜라입니다.

어느 날 뉴욕 펩시콜라 본사에

코카콜라의 비밀스러운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펩시는 그들의 제안을 즉각 코카콜라에 알렸고

코카콜라는 FBI에 신고해서 결국 범인들을 붙잡았습니다.

이후 코카콜라는 경쟁사인 펩시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라이벌 회사의 결정적인 비밀을 얻을 수 있었음에도 그들은 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의 기밀을 비열한 방법으로 얻는 것은

기업윤리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은 냉혹한 경쟁사회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페어플레이 정신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 국민일보 “겨자씨” 중에서 -

반칙하거나 질서를 어기면 안 됩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양심의 선, 도덕과 질서를 위한 선이 있습니다.

우리 남흥교회 성도님들도 세상의 법도 지켜야 하지만

특별히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선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